산자부 5년간 혁신형 중소마트 5천개 육성
산자부 5년간 혁신형 중소마트 5천개 육성
  • 김상준
  • 승인 2007.10.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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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혁신형 중소마트 5000개가 집중 육성된다. 대형마트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슈퍼마켓 등 영세자영점포들을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조직화하는 혁신형 중소마트 육성을 위해 정부가 경영여건 개선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형마트의 신규 출점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7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가 실시하는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자부는 중소 유통업체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가맹사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기존 영세점포들이 혁신형 중소마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산자부는 영세자영점포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프랜차이즈 전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혁신형 마트 전환 성공모델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성공모델 개발을 마무리하고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혁신형 중소마트 5000개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자부는 혁신형 마트들의 공동 구매, 보관, 배송 등을 통한 물류비 절감을 위해 가맹본부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물류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혁신형 마트 전환시 소요되는 인테리어 비용 등 시설개선자금 및 판매물품 공동구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가맹점 영업기법 교육 및 가맹본부 소속 슈퍼바이저(가맹점 교육담당 관리자)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혁신형 마트의 POS기기 설치비용 50%를 지원하고 혁신형 마트 통합포털 구축을 통해 온라인판매 촉진 및 주문 배달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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