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맺어 내년부터 어린이대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시내 공원의 녹지관리와 청소, 공립 장묘시설인 영락공원 환경정비, 자갈치시장 경비와 청소, 주차관리에 노인 인력을 파견키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 1만4,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공시설 일자리에 취업하는 노인들에게는 1명당 하루 3만6,000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부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태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 업무의 노인 일자리 전환사업으로 인해 노인 취업난 해소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