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비정규직 지회 및 사무직지회와의 조직통합 승인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률이 과반수에 못미치는 46%에 그쳐 부결됐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및 사무직 지회 등과 체결했던 조직통합 합의서를 폐기됐으며,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간 통합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기아차 노조의 이번 비정규직 통합작업 무산은 기아차 협력업체의 정규직원들로 구성된 비정규직 지회와의 통합에 반대하는 일선 정규직 조합원들의 반발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말했다.
한편 이번에 비정규직 노조와의 통합이 무산됨에 따라 직가입 형태 등으로 노조에 이미 가입한 조합원들에 대한 처리 문제 등도 앞으로 논란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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