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영세 상인을 위해 시내 장동 일대 5천여㎡에 국.도.시비 등을 포함 총 24억8천여만원을 들여 대형 물류센터(연면적 2천여㎡)를 짓고 있다.
상인들은 물류센터가 이달 중순께 완공되면 가게에서 필요로 하는 철물과 공산품 등 4천여 종류의 각종 생활용품을 공동 구매할 예정이다.
상인들은 물품을 공동구매하면 값이 싸지고 물류비용도 크게 절감돼 대형 할인마트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센터에는 현재 전주지역 슈퍼마켓 등 중소형 유통업체 220개소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회원 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지역 영세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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