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안동과학대학(학장 권영기),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안동에 컨택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4개월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안동과학대학(학장 권영기)은 건택센터 개소를 위해 학교소유의 산학협력관을 컨택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대성그룹측에 무상 사용토록 했다.
또 대학측은 기업 요구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새로이 마케팅 컨택관리과를 신설하고,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확보하는 등 기업의 변화와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대학 특성화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 같은 대학의 노력으로 기업과 산학 연동형 협력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안동과학대학은 재학 중에도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Work-Study형´ 교육체제로 기업요구형 컨택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100% 취업이 보장될 수 있는 길을 열게돼 향후 지역의 컨택 산업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안동시는 컨택산업이 단기간 내에 고용창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산업이라고 보고, 자유롭고 왕성한 기업활동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하는 열의를 보이는 등 고용 및 교육훈련보조금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컨택산업은 양질의 컨택전문 인력 수급이 컨택산업 발전의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그룹은 이번 1차 60명 공개 모집시 270여명이 응모함에 따라 안동이 컨택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풀이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고, 안동을 경북 북부지역의 컨택산업 전초기지로 삼아 이번 연말까지는 200석 규모로 확대해 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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