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학습 전문기업 휴넷(www.hunet.co.kr 대표 조영탁)이 'CEO 리더십 스쿨' 2기 수강생 모집을 기념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CEO 13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소에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90.2%(1236명)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언제 가장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ㆍ'라는 질문에는 '자신의 의사 결정이 옳은지 의문이 들 때'라는 대답이 46.8%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의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답을 구할 때'(42.5%), 'CEO로서 경영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41.6%), 'CEO로서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28.0%), '임원진이나 실무진들에 비해 아는 바가 적다고 느낄 때'(10.9%)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문항)
'현재 공부를 하고 있습니까ㆍ'라는 질문에는 약 83.8%(1149명)가 '하고 있다'고 응답해 바쁜 업무 중에도 평소 꾸준히 자기계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한다는 응답이 52.5%로 가장 많았고, 1시간 미만이 38.4%로 나타났다.
평소 공부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대부분은 '관련 서적(57.9%)'을 통한 독학파로 나타났고, 각종 오프라인 특강이나 온라인강의 등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한다는 응답자가 33.5%로 두 번째로 많았다. 외부전문가를 통한 정보수집 및 자문(21.0%), 대학원, MBA, AMP 등 정규 교육과정 진학(10.7%)이 뒤를 이었다.(중복응답 문항)
한편, 응답자의 94.3%가 CEO에게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답했는데, 정작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55.6%로 가장 분포를 보였다. '매우 뛰어나다'는 1.3%에 머물렀고, '뛰어난 편이다'(27.6%). '부족한 편이다'(15.1%)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응답자들의 76.5%가 리더십을 학습할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을 수강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평소 CEO로서 리더십 함양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응답자들은 대한민국 CEO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십으로 '비전제시형 리더십'(32.8%)를 꼽았는데, 비전 제시형 리더십이란 '비전을 제시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게 함으로써 구성원의 힘을 한 방향으로 결집시키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리더십 유형을 말한다. 그 다음으로 변화 혁신형 리더십(27.1%), 권한 이양(임파워먼트) 리더십(26.0%) 순으로 나타났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기업에 있어 중대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CEO는 누구보다도 학습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며 "단순히 인맥형성에만 치중하는 교육과정이 아니라 진정한 리더십 함양을 통해 경영성과로까지 이어질 수 전문교육과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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