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측은 민간 위탁한 문화 및 체육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년에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며, 인력은 이사장 등을 포함해 정규직 80여명과 비정규직 130여명 등 총 2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들어설 시설관리공단은 현재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월드컵경기장과 종합경기장, 화산체육관,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관리, 장묘시설, 청소년시설, 덕진공원, 완산체련공원 등 6개 분야 19개 시설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과 동물원, 시립양묘장 등 3개 분야 4개 시설도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의 집과 승마장, 청소년수련관 등은 시설관리공단 시설만 관리하고 운영은 현재와 같이 전문기관에 위탁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러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구성, 공단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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