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23일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으로 인해 비정규직 직원 1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정규직 발표에 앞서 지난 20일 산업은행 노사는 근속기간 2년 이상인 비정규직 1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협상을 마쳤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은 앞으로 휴가와 휴직, 다른 복리후생에서 기존 정규직 직원과 똑같은 혜택을 받게 되며 임금은 직무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산업은행은 근속기간이 2년 미만인 직원 48명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비정규직 직원이 고용불안에서 벗어나 업무에 전념해 고객 만족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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