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전남동부 수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부터 총 48억원 (국·시비 70%지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례동 주공4단지 옆 5,700㎡의 부지에 첫삽을 뜬이래 8개월에 걸친 건축공사를 거쳐 드디어 지상3층 연건평 4,410㎡ 규모의 그 모습을 드러내고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란 유통시장 개방(‘96)이후 대형할인점, 전자 상거래 등 신(新)유통업태 확산으로 전통 유통산업 근간인 재래시장·슈퍼마켓 등 영세유통업의 영업기반이 붕괴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중소 유통업체가 대형 유통업체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한 영세상인 보호정책으로써 중소유통 물류기능의 효율화를 위한 기능을 하게 된다.
순천시 김장곤 경제통상과장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사업이 현행 5단계인 유통과정을 3단계로 축소함에 따라 물류비를 약 30%이상 절감시켜 영세 슈퍼마켓 상인의 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순천시가 명실상부한 물류유통단지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데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엿다.
아울러 시는 8월 중순경 정부 주요인사를 포함한 지역 영세상인과 함께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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