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 1,208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가장 피하고 싶은 면접형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외국어 면접'이 38.7%(467명)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612명) 응답자중에는 41.5%가 외국어면접을 가장 피하고 싶다고 답해, 여성구직자 35.7%(596명중 213명)에 비해 5.8%P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계속되는 압박 질문으로 지원자를 당황시키는 △스트레스(압박)형 면접이 19.8%, 여러 명의 지원자가 한 가지 주제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평가되는 △집단토론형 면접이 12.4%, 다수의 면접관과 한명의 지원자가 면접을 진행하는 △심층면접 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지원자의 순발력이나 대처방안을 평가하는 △황당무계한 질문형 면접이 7.7% △프리젠테이션형 면접 7.3%, 면접장이 아닌 이색적인 장소에서 여러 활동을 하면서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체험형 면접 2.9%, 면접관과 지원자가 각각 한명씩 진행되는 △일 대 일 면접 2.2%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피하는 면접형태는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구직자들은 여성구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국어 면접(5.8%P↑)과 △집단토론형 면접(1.7%P↑) △일 대 일 면접(1.3%P↑) △심층면접(1.1%P↑) 을 기피하는 경향이 많았다.
반면 여성구직자들은 남성구직자들에 비해 △황당무계 질문형 면접(4.3%P↑) △스트레스(압박)형 면접(3.7%P↑) △현장체험형 면접(1.2%P↑) △프리젠테이션형 면접(0.5%P↑) 등을 더 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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