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콜센터 유치에 나서 현재 27개사 5831석이 운영 중에 있다.
이는 2002년 민선 3기 출범 이전 13개사 2293석에 비해 155%가 증가한 것이다
시는 올해에도 상반기 중 709석을 유치해 당초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데 이어 연말까지 1000여석이 유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콜센터 유치단을 구성하고 수도권 콜센터 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이전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광주를 콜센터 허브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시는 전남대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와 광주여대의 콜센터 산업인력양성 사업, 광주여대와 송원대학, 동강대학의 콜관련 학과 개설 등 광주지역의 인프라 구축이 콜센터 유치에 한몫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구 치평동에 연면적 1만150평 규모의 콜센터 전용 건물을 2010년 완공하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시 겪고 있는 사무실 마련의 어려움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운영하는 대기업의 콜센터가 관리비용의 증가로 향후 2-3년 내에 상당수가 지방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전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광주를 콜센터의 허브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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