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휴일에도 전문 상담원 최우선 연결, 각종 금융 서비스 제공

시각장애인도 은행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콜센터 서비스가 운영된다.

경남은행 콜센터(1600-8585·1588-8585)는 시각장애인 전용 콜센터 서비스인 '흰지팡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콜센터 이용시 어려움을 느끼는 시각장애인의 금융 편의를 위해 별도의 전용 서비스 코드(98)를 신설하고 전문상담원 최우선 연결 등으로 처리시간 단축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는 물론 은행이 영업을 하지 않는 휴일에도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전문상담원이 각종 금융상담과 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고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시각장애인 전용 콜센터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해야 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흰지팡이서비스'는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로 휴일 전문상담원 연결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콜센터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