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ㆍ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최근 자사 회원 중 기혼 직장인 378명을 상대로 맞벌이 여부를 조사한 결과 69.1%가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맞벌이를 하는 이유로는 '가정 경제력 향상을 위해'(63.2%)가 가장 많았으며, '꾸준히 사회활동을 하고 싶어서'(14.9%), '자아실현을 위해'와 '집안 경제사정이 어려워서'(각각 9.2%) 등이 이유로 조사됐다.
이들이 맞벌이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제약요인으로 '육아'(58.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자녀교육'(24.1%), '바쁜 업무'(6.9%), '건강'(3.5%) 등을 지적했다.
월수입은 맞벌이 가정의 경우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29.9%)이 가장 많았으며,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27.6%), '5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16.1%)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정의 월수입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41.0%), '200만원 미만'과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각각 18.0%),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12.8%) 순이었다.
한편 전체 조사대상자를 상대로 누가 가정 수입 관리를 하는지를 물은 결과 '아내가 전담한다'는 응답이 65.1%로 가장 많았으며 '남편이 전담한다'와 '각자 관리한다'는 응답은 각각 1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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