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주니어보드(JB) 해병대캠프 워크숍
코레일, 주니어보드(JB) 해병대캠프 워크숍
  • 나원재
  • 승인 2007.06.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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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코레일(사장 이철 한국철도공사)은 4일부터 5일까지 충남 금산군 대둔휴양단지수련원에서 '열정, 꿈, 도전정신'의 주제로 '코레일 주니어보드(JB)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 캠프는 도전정신과 조직력으로 상징되는 해병대캠프 극기훈련과 기업연수를 접목시킨 아웃도어 행동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크숍에는 전국 지사에 근무하는 300여명의 주니어보드가 참여했으며 코레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리더로서 사명감과 열정을 다지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기본 룰을 지킬 수 있는 제식훈련과 PT체조, 팀빌딩, IBS 수상훈련, 다인다각 훈련, 고무보트 헤드케리어, 공동체훈련 등으로 정신력과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이철 사장은 "주니어보드가 현장경영의 파수꾼이자 진정한 코레일의 주인이 돼 주길 바란다"며 "주니어보드 활동이 조직의 근본적인 경영 체질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니어보드 문기선 전사 의장(광주지사)은 "전국의 주니어보드가 처음으로 모인 이번 워크숍에서 열정과 꿈, 그리고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다시 일터로 돌아가 현장 경영의 중심에서 선후배 동료들과 새로운 코레일의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경영진과 현장의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워크숍과 교육을 주관한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측의 관계자는 "5년여 동안 해병대캠프 기업교육을 진행했으나 코레일 주니어보드의 하고자 하는 열정과 팀워크, 도전정신이 타사에 비해 월등하게 뛰어났다"며 "각 사업장별 전직원의 1%인 주니어보드가




심인재가 경영체질 개선에 선봉자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레일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11월 35세 이하의 젊은 현업직원들로 구성된 '현장조직의 혁신리더 조직'으로 경영진과 현장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해병대전략캠프'는 어떤곳?

해병대 교관 출신 예비역들이 지난 2002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병대 전우 극기훈련 캠프로 실미도, 안산시 대부도, 경기도 청평, 충남 안면도, 전북 무주 등 5곳에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캠프 참가자들은 기업체의 신입사원 연수와 임직원들의 팀워크과 정신력 강화를 다지기 위해 보통 30∼200명 단위로 입소한다. 최근에는 학교에서 체험학습, 수련활동의 형태로 각 학년별 300∼500여명이 동시에 입소한다. 방학중에는 초등학교 2학년 이상부터 고교생까지 개별적으로 캠프에 입소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상보트훈련, 산악행군, 야간담력훈련, 유격훈련, 갯벌훈련(봄∼가을), 해상래프팅의 과목들로 진행하며 생존훈련과 무인도캠프 등의 기획 프로그램과 인성훈련, 품성훈련, 리더십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해병대캠프 교육 일정은 기업의 경우 2박3일∼1박2일이 주를 이루고 청소년 방학캠프는 3박4일∼2박3일을 운영한다. 초.중.고 학교 단체의 경우 체험학습 형태로 2박3일과 1박2일 일정이 있다.

훈련교관은 8명이 상근하고 있으며 응급구조, 인명구조 등의 자격자들로 해병대 훈련소에서 5∼10년 이상 유격훈련, 해상훈련, 기습특공, 공수훈련 등의 훈련교관을 지낸 경력자들로 구성됐으며 훈련장에는 항상 간호사가 상주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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