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해외 아웃소싱이 인터넷과 통신의 발달로 개인까지 확산됐다고 밝혔다.
가족의 결혼식에 사용할 축하동영상을 미국업체가 아닌 루마니아에 사는 전문가에 의뢰하기도 하는가 하면, 집안의 조경계획, 자녀의 수학계획, 청첩장 제작 등 다양한 해외 아웃소싱 사례가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렇게 개인의 해외 아웃소싱이 가능한 것은 인터넷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신저나 이메일 등으로 자료 등을

개인이 해외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도 기업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용절감을 위해 한 시간에 40~60달러를 내야하는 미국인의 과외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저렴한 인도 강사에게 시간당 2~3달러를 내고 과외를 받는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200억달러에 달하는 해외아웃소싱 시장에서 개인 아웃소싱은 미미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미 해외 아웃소싱을 연결해 주는 업체도 100여개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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