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현재 점별로 3∼4명씩 전국 53개 점포에서 총 184명이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수를 올해 말까지 22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에는 현재 지체장애 100여명, 시각장애 20여명, 청각장애 19명 등이, 정규직에도 10여명이 근무 중이다.
채용은 수시로 이뤄진다. 취업 희망자는 롯데마트점포에 미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점포별로 빈자리가 있을 때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뽑는다.
모집분야는 상품진열, 매장안내, 서비스, 사무직 등 업무가 다양하다.
롯데마트 측은 "대형마트 근무가 육체적으로 힘든데도 장애인 직원들이 더 의욕적으로 일해 전체 조직 분위기도 좋아진다"며 "상대적으로 취업기회가 적은 장애인 채용을 적극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장애인 직원 수가 지난해 말 139명에서 5개월 만에 45명이 늘어 상시근무인력 약 8000명 대비 의무 고용 비율인 2%를 넘어섰으나 앞으로 더 뽑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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