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월드는 MS와 청화텔레콤이 합작 자회사를 설립해 이들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TV와 VoIP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청화는 `MS 라이브 커뮤니케이션스 서버'를 이용해 VoIP 서비스를 개발하고, MS는 청화에 기술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청화는 MS의 IPTV 인프라스트럭처인 `MS TV'를 이용한 IPTV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서비스의 상용화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두 회사는 밝혔다.
MS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과 손을 잡고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1년부터 청화와 제휴를 통해 콜센터 관리 시스템과 전화번호 상담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차이나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검색엔진을 제공하기로 제휴를 맺었다. 또 레노버와는 중국에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위해 공동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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