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전화사기꾼들은 돈을 주고 확보한 전화번호 리스트를 토대로 매일 밤 2차대전 참전용사나 은퇴한 교사 등 수천명의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나 보험사 직원으로 사칭, 서류를 새롭게 고친다는 명목 등으로 현혹해 은행계좌를 파악한 뒤 은행에 수표를 청구해 돈을 털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정보를 갖고 있는 업체들이 전화사기범들에게 돈을 받고 노인들의 명단을 팔아 누구라도 전화사기의 대상이 될 수 있게 되고, 은행은 서명도 없이 제출된 수표를 받고 돈을 내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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