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의 특징은 25만원짜리 전화기를 구입해 회사 내에 '미니 콜센터'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비즈콤 CTI-100은 프로그램을 설치한 PC와 전화기를 연결해 자동응답(ARS), 발신자 표시(CID), 내선 교환, 통화 녹취, 문자메시지 전송, 온라인 팩스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을 통한 ARS, 음성메시지 발송 기능은 간단한 설문이나 여론조사, 선거방송, 음악 전송, 단체 알림 등에 유용하다.
장순주 대표는 "종전에는 내선 교환 기능에 국한된 키폰 시스템을 구축하려 해도 최소 수백만 원을 들여야 했지만 CTI-100은 저렴한 비용에 고객관리, 홍보, 영업 등 다양한 기능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CTI 솔루션과 달리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한 것도 특징이다. 비즈콤 CTI-100은 국내 전 기종 휴대폰을 자체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장착했다.
충전중 걸려온 전화는 헤드셋 또는 수화기로 전환해 받을 수 있다. PC 스피커 기능도 탑재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음악과 녹취 내용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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