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89명을 대상으로 "귀하의 회사 CEO에게 경영, 인사관리 등에 관해 조언해 줄 전문 코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무려 91.6%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CEO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이기 때문에'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는 '회사 운영능력이 높아질 것 같아서'(30.3%), '직원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서'(11.5%), 'CEO에게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10.6%)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직원과의 의사소통 능력', '인재활용능력', '겸손함', '사업 추진력 및 결단력', '강력한 리더십', '회사 비전 제시', '업무의 전문성', '위기관리 능력', '사업 기획력', '안정적인 자금 확보', '경영자로서의 소신', '인맥 관리', '이미지 관리, '기타'라는 보기를 제시하고 이중 CEO라면 꼭 갖추어야 할 능력은 몇 가지 정도인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10가지 이상'이라는 응답이 24.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5가지'(22%), '3가지'(17.5%), '4가지'(10.2%), '8가지'(8.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위의 보기 중 평균 6가지는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자사의 CEO가 갖춘 능력(복수응답)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28%가 '사업추진력 및 결단력'을 꼽았다. 이어 '인맥관리'(27%), '강력한 리더십'(25.9%), '업무의 전문성'(23.6%), '경영자로서의 소신'(19.3%), 안정적인 자금확보'(18.1%) 등의 순이었다.
반면, CEO에게 부족한 능력(복수응답)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7.2%가 '직원과의 의사소통'을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인재활용능력'(46.2%)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으며 '사업추진력 및 결단력'(32.2%), '겸손함'(32%), '회사의 비전제시'(30.7%) 등이 있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