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 무료 S/W 활용으로 이러닝 비용 줄인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무료 S/W 활용으로 이러닝 비용 줄인다
  • 나원재
  • 승인 2007.05.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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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화 부문에 있어 공개 S/W 활용이 본격화된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 이하 KERIS)은 OS, LMS, SI, DB,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교육정보화 오픈 소스 포럼」을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본 포럼에서는 교육정보화 추진시 적용할 수 있는 공개 소프트웨어(오픈소스, Open Source)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 발굴, 정책에 관한 각계의 의견 수렴, 정책 검증 등을 통한 사회적 합의 도출 등이 논의되고 추진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정보화 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동시에 관련 산업 시장 역시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이에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자원이 대규모로 투입ㆍ활용되고 있지만, 공개 소프트웨어 활용에 관한 지원 체제가 미흡한 관계로 대외 무역 수지 역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교육정보화 오픈 소스 포럼'에서는 다각적인 관점에서 공개 소프트웨어 활용 방안이 논의된다. 무엇보다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에게 논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개 소프트웨어 활용 활성화 추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교육정보화 추진시 투입 가능한 공개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방침이다.

오는 5월 4일(금)에 첫 번째로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정호교 단장, 공주대 허원 교수, KERIS 김현진 박사가 주제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토의가 진행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정호교 단장은 우리나라의 오픈소스 활용 정책과 추진 현황, 범정부적인 추진과제를 제안하고, 공주대 허원 교수는 "Moodle" 등과 같이 해외의 선진 교육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공개 소프트웨어에 관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더불어, KERIS의 김현진 박사는 교육정보화 특히, 교수-학습에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와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주요 정책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앞으로 KERIS는 매 분기당 1회 이상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에 기초하여 다양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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