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가 한국증권신문(www.ksdaily.co.kr)과 함께 구직자 1,720명을 대상으로 4월 21-24일 '금융업계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은행'이 19.5%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해 3월 조사에서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으로 '신한은행'(11.9%)과 '우리은행'(10.3%)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기업은행' 7.8%, '삼성증권' 6.3%, '농협' 4.9%, '한국은행' 4.0%, '미래에셋증권' 3.7%, '굿모닝신한증권' 3.5%, '삼성생명보험' 3.1% 등의 순이었다.
기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23.4%가 '기업이미지'를 꼽았다. 뒤를 이어 '높은 보수' 21.6%, '발전가능성' 20.5%, '고용의 안정성' 16.8%, '다양한 복리후생' 6.9%, '근무환경' 6.3% 등의 순이었다.
국민은행은 기업이미지와 고용의 안정성이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신한은행은 발전가능성을 꼽은 의견이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은 기업이미지, 발전가능성, 높은 보수가 고르게 선호요인으로 꼽혔다.
은행업계에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은행' 21.3%, '신한은행' 17.3%, '우리은행' 14.1%, '기업은행' 11.7%, '농협' 10.9%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업이미지가 좋은 은행과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에 대해서는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을 제치고 둘 다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국민은행', '우리은행' 순이었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보험'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보험사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발전가능성과 기업이미지 부문에서도 둘 다 1위를 차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증권'이 입사선호도와 기업 이미지 부문에서, 발전가능성면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1위에 올랐다.
카드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입사선호도와 기업 이미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발전가능성면에서는 '현대카드'가 1위로 꼽혔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