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 표준화 대상 수상
교육인적자원부,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 표준화 대상 수상
  • 나원재
  • 승인 2007.04.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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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 장관 김신일)는 이러닝 국제표준화 기구인 IMS(Instructional Management System) Global Learning Consortium에서 「대한민국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이 표준 선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2007년 4월 1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행된 「IMS Learning Impact 2007」에서 대상(Platinum)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해외에서 사이버가정학습의 우수성을 인정하기는 금년 1월 UNESCO 교육정보화상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IMS Learning Impact 2007」 행사에서는 전세계에서 이러닝 서비스 및 연구ㆍ개발 사례 75개가 출품되어 3차례의 경합을 벌인 끝에 우리나라 사이버가정학습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IMS Learning Impact 2007」 행사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컨퍼런스로서, 이러닝 분야에서 가장 파급 효과가 큰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이를 전세계 이러닝 관련 정부 및 민간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수상 출품작들에 대해 학습자 편의성 및 성취도, 교수측면의 효과, 비용절감 효과, 신규 학습자 창출, 표준 적용 현황 등에 대한 온라인 평가, 프레젠테이션, 시연 및 전시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다.

특히 「사이버가정학습」은 표준화된 SCORM(Sharable Contents Object Reference Model) 규격을 적용하여 16개 시ㆍ도교육청이 콘텐츠를 공동 활용하고 있는 세계적인 우수 성공 사례이다. 그 동안 협력학습 및 보조자원 활용 등 실제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SCORM 개선 방안 연구가 진행 중인 선도적 사례로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 수준에서 국제 이러닝 시장의 물꼬를 튼 만큼, 내년 IMS Learning Impact 행사부터는 국내 기업들의 제품 및 콘텐츠를 교육현장 적용 사례와 함께 출품할 수 있도록 하여 국제 경쟁력을 보다 더 높여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사이버가정학습에 적용될 이러닝 솔루션 및 콘텐츠는 국제 이러닝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혁신적 사례로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 이러닝 기업들의 국제 시장 진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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