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사이버가정학습의 우수성을 인정하기는 금년 1월 UNESCO 교육정보화상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IMS Learning Impact 2007」 행사에서는 전세계에서 이러닝 서비스 및 연구ㆍ개발 사례 75개가 출품되어 3차례의 경합을 벌인 끝에 우리나라 사이버가정학습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IMS Learning Impact 2007」 행사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컨퍼런스로서, 이러닝 분야에서 가장 파급 효과가 큰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이를 전세계 이러닝 관련 정부 및 민간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수상 출품작들에 대해 학습자 편의성 및 성취도, 교수측면의 효과, 비용절감 효과, 신규 학습자 창출, 표준 적용 현황 등에 대한 온라인 평가, 프레젠테이션, 시연 및 전시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다.
특히 「사이버가정학습」은 표준화된 SCORM(Sharable Contents Object Reference Model) 규격을 적용하여 16개 시ㆍ도교육청이 콘텐츠를 공동 활용하고 있는 세계적인 우수 성공 사례이다. 그 동안 협력학습 및 보조자원 활용 등 실제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SCORM 개선 방안 연구가 진행 중인 선도적 사례로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 수준에서 국제 이러닝 시장의 물꼬를 튼 만큼, 내년 IMS Learning Impact 행사부터는 국내 기업들의 제품 및 콘텐츠를 교육현장 적용 사례와 함께 출품할 수 있도록 하여 국제 경쟁력을 보다 더 높여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사이버가정학습에 적용될 이러닝 솔루션 및 콘텐츠는 국제 이러닝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혁신적 사례로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 이러닝 기업들의 국제 시장 진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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