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컨택센터 유치 두각
대구시 컨택센터 유치 두각
  • 김상준
  • 승인 2007.04.25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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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수도권 컨택센터(Contact Center)유치에 잇따라 성공학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국 최대 생명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메트라이프생명(120석)과 하나로텔레콤(500석)의 컨택센터를 대구에 유치했다.

이를 위해 김범일 대구시장과 스튜어트 솔로몬 메트라이프생명사장은 협력체계 구축과 컨택센터 대구이전 양해각서(MOU)를 25일 체결했다.

이번 유치로 800여명의 고용증대 효과와 150여억원의 급여소득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외국계 보험사인 라이너생명도 기존 400석인 대구컨택센터를 150석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가 컨택센터 유치에 가속




도를 내고 있는 것은 센터 운영비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각종 인센티브 제공, 낮은 임금상승률, 풍부한 인적자원 등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전 기업들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닝(E-Learning) 사이트 개설, 맞춤형 단기교육 확대, 컨택센터 전문학과 추가신설 등 인력모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투자유치단 팀장은 “1000여석의 컨택센터를 유치하면 대기업 유치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대규모 컨택센터의 유치로 제조업체 35개 정도를 동시에 유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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