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 시행 후 기업들의 인력운용은 도급 활용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웃소싱 뉴스 · 정보 포털 아웃소싱21닷컴(www. outsourci ng21.com)이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비정규직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인력운용 방향은 어떻게 변화되리라 보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127명 중 68.6%(1,459명)가 ‘도급형 활용 증가’라고 답했다.
이어 ‘파견근로 활용 증가’가 20.8%(442명)로 나타났으며, ‘정규직근로자 채용 증가’는 6.5%(138명)에 그쳐, 비정규직법 시행 후 정규직 전환 및 채용은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간제근로자 활용 증가’는 4.1%(88명)로 나타나 기간제근로자 활용보다는 도급인력 혹은 파견인력 등 인적 아웃소싱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아웃소싱21닷컴 남창우 부장은 “비정규직법 시행 후 아웃소싱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에 대비해 아웃소싱 공급업체로서는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개선 등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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