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경비원, 제대한 군인 채용한다
특수경비원, 제대한 군인 채용한다
  • 류호성
  • 승인 2007.04.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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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나 철도, 종합청사 등 국가보안 시설에서 근무하는 특수경비직에 제대한 군인들이 채용될 전망이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2일, 제대군인지원센터와 한국경비협회가 국가중요시설의 안전과 제대군인의 고용안정을 위해 군복무 기간이 5년 이상인 제대한 군인에게 우선 선발권을 주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수경비원은 일반경비원과 달리 무기 휴대 및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경비협회에서 진행하는 88시간의 교육과정을




수해야만 가능한 경비직이다.

특수경비직에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 군인들은 서울, 대전,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에 취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황승모 경비협회장은 "매년 2천여명의 인력이 필요되는 특수경비직에 제대군인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특수경비업체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몽환 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제대한 군인들의 경험이 국가보안시설의 안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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