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침에 따라 기존 서울보증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복리후생 및 정년을 보장받게 되며, 임금 또한 2년 후 협상을 통해 결정할 수 있게 됐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은 현재 12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2011년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하고, 올해 3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서울보증의 비정규직 직원 비율은 전체직원의 12~13% 수준으로 대부분 채권회수직과 일반사무직 직원들이다.
이들은 임금 등 정규직과 동등한 대우를

서울보증은 이에 따라 추가되는 예산도 적을 뿐더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얻는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금융지주처럼 비정규직을 한번에 정규직으로 전환시키지는 못하지만 회사의 규모와 직원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 단계적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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