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래에셋생명보험 콜센터 유치
광주시, 미래에셋생명보험 콜센터 유치
  • 김상준
  • 승인 2007.04.05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와 미래에셋생명보험은 4월 5일 오후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150석 규모의 콜 센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광주시 콜센터 투자유치단은 지난 2월 미래에셋생명보험회사를 방문하여 지역의 인력현황, 지가와 건물임대현황, 통신인프라,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 콜센터 유치환경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광주시에 개소를 요청했다.

특히, 콜센투자유치단은 미래에셋생명보험과 수시 접촉을 갖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에서는 2008년 3월까지 150여석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1차로 50여석을 금년 7월에 광주시도시철도 공사 사옥에 개소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콜 센터는 인바운드 성격으로 회사보유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퇴직연금, 펀드, 융자, 신탁 등에 대한 고객 상담 및 지급, 상환 등의 업무처리로 금융 종합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주지역 콜 센터 개설 배경은 광주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우수한 인력 확보용이, 잘 구축된 인프라 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콜센터를 체계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지난 3월 대학교수, 관련전문가들로 콜센터 유치단을 구성 활동 중에 있으며, 수도권 콜센터 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이전 계획 및 지방 추가구축 계획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타깃 기업을 정하여 체계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서 최초로 60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4층, 지상 15층 규모로 1,500여 석을 수용할 콜센터 전용건물을 2010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최현주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경제활성화와 높은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콜센터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현재 10개사 1,400여 석을 유치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