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부문과 인원은 교육정보ㆍ차세대전지ㆍ재난관리 등 총 330개 분야 전문위원회로 각 20명 이내로 년중 수시 선발하게 된다.
산업표준심의회는 사회안전ㆍ바이오ㆍ서비스ㆍ복지 등 52개 분야에 대해서 500명의 산ㆍ학ㆍ연 전문가를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표준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되면 3년간의 임기로 국가표준(KS)과 국제표준 투표문건의 심의를 맡게 되며, 우리나라 대표단 자격으로 국제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표준화기구(ISO,IEC) 기술위원회 의장, 간사, 작업그룹 의장, 국제표준 제안자들에 대해서는 국제회의 참가 경비가 지원된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지난 45여년간 유지해온 표준위원회 운영체계를 국제표준화기구와 동일하게 개편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표준 경영시대에 부응하고 새롭게 생겨나는 표준분야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 신일섭 표준기술기획팀장은 “앞으로 산ㆍ학ㆍ연 전문가는 물론, 소비자ㆍ경영자ㆍ품목별단체 등 관련 이해 당사자의 국가ㆍ국제표준에 대한 요구사항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표준 수요자들이 국가표준 개발에 본격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하향식 국가표준 개발방식을 수요 중심의 상향식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기술표준원은 금년부터 ‘표준개발협력기관제도’를 본격 도입, 관련기관을 지정하고, 표준개발협력기관의 국가표준 개발 지원을 위한 출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표준개발협력기관제도’가 도입되면, 관련기관으로 지정된 법인ㆍ단체 등이 전문분야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자발적 합의를 통해 KS안을 직접 개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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