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브랜드택시 사업 진출 본격화
KT파워텔, 브랜드택시 사업 진출 본격화
  • 김상준
  • 승인 2007.03.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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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 사업자인 KT파워텔이 택시전용 위치 관제 서비스 경험을 살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울 브랜드 택시' 콜센터 공략에 적극 나선다.

21일 KT파워텔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3월말께 브랜드 택시로 지정되기 위한 택시 콜센터 최소 기준을 공식 발표한다.

서울 브랜드 택시 콜센터로 지정되기 위한 최소 기준은 하루 운행 대수 4천대 이상,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관제 시스템 보유 등이다.

이에 따라 서울 브랜드 택시로 선정되기 위해 서울지역의 여러 콜센터들이 연합해 합병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전국적으로 약 6만여 대의 택시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많은 지자체 브랜드택시의 '택시전용 위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파워텔은 택시 전용 위치 관제 서비스 노하우를 살려 서울 브랜드택시를 신청하려는 콜센터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앞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고양시, 성남시, 아산시 등의 브랜드 택시 콜시스템으로 채택된 파워텔 서비스는 '택시전용 서비스' 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KT파워텔은 이들 브랜드 택시 외에도 총 200여 곳의 택시 콜센터에 PTT(무전통화) 서비스 뿐만 아니라 실시간 빈차 위치 자동탐지 등 다양한 위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4종 이상의 다양한 택시용 단말기(내비게이션, 광고 기능, 요금결제 기능, 기사 및 고객 이력관리 기능, 업무택시 지원 기능 등 포함)와 4개사 이상의 관제프로그램도 보유하고 있다.

KT파워텔의 택시 관제 사업 담당 김길선 시장개발본부장은 "우리만큼 택시시장의 통신 관제 노하우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통신사업자는 없다"면서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살려 브랜드 택시 지정을 노리는 콜센터 사업자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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