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전공 살려 취업할 생각 없다'라고 답해
구직자 절반, '전공 살려 취업할 생각 없다'라고 답해
  • 류호성
  • 승인 2007.03.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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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은 취업 시 전공을 살릴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을 살려서 취업할 생각인가'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5.1%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특히 경력 구직자(60.3%)가 신입 구직자(40.4%)보다 이러한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을 살리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24.6%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라고 답했으며, '채용이 별로 없어서' 23%, '취업 가능성이 낮아서' 2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공을 살려 취업하겠다고 답한 구직자들은 32.2%가'적성과 맞아서'라고 답했다.

한편,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35.4%가 '그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도움이 되는 편이다' 31%, '도움이 되지 않는다' 15%, '큰 도움이 된다' 13.5%,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5%로 나타났다.

또한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을 해 본 경험자는 무려 69%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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