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할인점 진출
현대백화점 할인점 진출
  • 김상준
  • 승인 2007.03.05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백화점이 서울에서 일곱번째 백화점 개점과 함께 할인점 사업에도 단독 진출한다. 현대백화점의 첫 할인점과 백화점은 초고층 복합업무시설로 재발되는 양재동 화물터미널 자리로, 개발업체인 파이시티와 지하 7층에서 지상 36층 가운데 10개층을 사용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할인점 사업 경험이 없는 현대백화점이 농협유통과 공동으로 할인점 사업 진출을 계획한 적은 있지만, 단독 진출 사실이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4일 이와 관련해 "양재 화물터미널 용지에 백화점




과 할인점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남 분당 과천 안양 상권을 커버할 수 있는 이곳에 현대백화점 타운이 생기면 이 일대 상권지형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할인점은 지하에 2~3개층, 연면적 1만~1만5000평 규모로 들어서고 백화점은 6~7개층에 연면적 3만평 안팎 규모로 입점할 예정이다.

용지 3만평인 양재동 화물터미널은 연면적 24만평 크기의 화물터미널을 포함한 유통업무설비로 변신할 예정이다 . 이곳에는 백화점 할인점 쇼핑몰 건자재전문점 등이 들어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