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2015년까지 농축산물 산지 유통의 60%, 소비지 유통의 15%를 점유하는 초일류 농축산물 유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제비전을 선포했다.

이연창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비전 선포문을 통해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을 팔아 줄 수 있는 역량의 극대화,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통한 경제사업의 자립경영기반 조기 구축을 이룰 것”이라고 경제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농협중앙회는 23일 대강당에서 경제사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고 2015년까지 총 6조원을 농축산물 판매장 확충, 물류기지 건립 등에 투자하고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 농산물 상품화, 수출 확대 등에 7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