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충청대학(학장 정종택)과 진천군청(군수 유영훈)은 진천군청 직원들의 직무 및 능력 향상을 위해 군청내에 단독 위탁교육장을 올해 안에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설되는 학과는 행정학부 복지행정전공이며, 교육인원은 20여명 범위에서 진천군청과 군청 산하단체,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무시험 서류전형에 의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위탁교육협약에 따라 진천군청 직원들도 충청대학 학생들과 동등하게 위탁교육을 통해 2년간 80학점을 취득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진천군은 군청내에 교육장을 제공하고 충청대학은 교수진 파견과 단독위탁교육장 개설 기준에 의한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충청대학은 지난 94년부터 산업체위탁 교육을 실시, 지금까지 약 4000여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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