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작년 매출 270억원으로 61% 성장
잡코리아, 작년 매출 270억원으로 61% 성장
  • 남창우
  • 승인 2007.02.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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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이사 김화수)는 작년 실적이 매출총액 270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매출증가율 61%, 영업이익증가율 70%에 해당하는 결과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410억원의 매출과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해의 이러한 성장은 채용포털 브랜드인 잡코리아(jobkorea.co.kr)와 함께 아르바이트 사이트 알바몬(albamon.com)을 통한 220만 건에 이르는 채용공고의 유치를 통한 채용 광고 매출의 급증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로써 잡코리아는 지난해 업계 최초 매출 250억원대를 넘어섰으며, 잡보드 시장(Job boards market)에서 2위 업체와의 매출 격차를 100억원으로 벌리는 등 그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수와 페이지뷰에서도 높은 점유율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전문 평가 분석사이트인 랭키닷컴의 웹사이트 방문자수 분석자료에 따르면, 1월 4째주 기준 ‘종합 구인/구직’ 분야 내에서 잡코리아는 31.5%의 분야점유율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뒤이어 커리어(16




.7%)와 인크루트(14.0%)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일평균 페이지뷰의 경우 잡코리아 10,787,185건, 커리어 5,129,862건 , 인크루트 4,256,097건으로 2,3위권과 2배 이상의 격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잡코리아는 올해 ▲고객지향경영 ▲혁신 상품 기획 및 텔레세일즈(Telesales) 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시스템인프라 강화를 주요 경영지표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해외 온라인 리크루팅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말레이지아에 잡코리아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한 첫 해외사업을 진출키로 했으며, 해외 투자 규모는 2007년 20억원에 이어, 2008년 30억원을 투자하여 2009년에는 흑자를 실현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잡코리아는 공격적인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대규모 인력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올해 잡코리아는 정규직 브랜드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브랜드인 알바몬을 양대 축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마케팅, R&D, 세일즈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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