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지난해 매출 848억원 달성
엠피씨, 지난해 매출 848억원 달성
  • 김상준
  • 승인 2007.02.07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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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센터 기반의 CRM전문기업 엠피씨가 지난해 848억원에 매출을 기록했다.

엠피씨(대표 조영광, www.mpc.co.kr)는 지난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06년도 매출액 847억6천만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지난해 대비 1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21% 감소한 수치이다.

이 같은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CRM 서비스(콜센터 운영대행 서비스) 부문에서 KT, KTF 등의 주요 고객과의 대규모 용역 수주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 등과 CRM 솔루션(콜센터 시스템 구축) 부문에서의 신규 콜센터 구축, ASP 및 유지보수 용역 수주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는 시설투자가 수반되는 ASP(콜센터 시스템 렌탈 사업) 사업 확장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회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컨설팅, 교육훈련비 및 IPO 성공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을 들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위의 비용 중 감가상각비는 초년도에 정률법 적용 40% 상각, 그리고 컨설팅과 인센티브 등은 1회성 비용인 점을 감안할 때, 현금흐름 위주의 관리회계 측면에서 사업실적은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피씨는 2007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달성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엠피씨의 조영광 대표는 “지난해 실시했던 ASP 설비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줄어들며 올해부터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고, 국내 공공기관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콜센터 구축이 활성화 되면서 아웃소싱 분야의 영업이익도 호전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올해는 중국과 같은 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하고 모바일 CRM 등을 통한 신규 사업개발을 진행해 사업 다각화에도 주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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