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아웃소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지난 4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세금징수나 예산편성, 정책회의 의사록까지 다방면에 아웃소싱을 고려하고 있어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민간업체들이 급부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미국은 아웃소싱 계약이 2000년 2070억 달러였지만 지난해에는 4000억 달러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이처럼 아웃소싱이 증가하는 표면적인 이유로 이라크전과 미국 내 보안강화, 허리케인 피해 복구 사업 등을 들었으며, 근본적인 이유로는 모든 일에 있어 아웃소싱을 권장하는 철학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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