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작으로 경기도청까지 7~8곳 위탁
서울시를 시작으로 경기도청까지 7~8개 업체공공기관마다 다른 지원자격 새로운 이슈로 등장
1월 초부터 서울시를 시작으로 불기 시작한 공공부문의 콜센터 아웃소싱바람이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1월들어 서울시를 비롯해 고충처리위원회, 교육인적자원부, 관세청, 강남구청이 이미 제안을 마감하고 운영업체를 선정하거나 심의에 들어갔으며 경기도청, 입출국관리사무소는 제안요청서가 떠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콜센터 아웃소싱 운영업체들은 주말도 반납한 체 제안서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서울시와 고충처리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각각 콜센터 아웃소싱 기업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코이드, 효성ITX가 선정됐고 고충처리위원회는 코이스와 엠피씨가 우선협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 공공부문 콜센터에 기대를 가지고 있던 기업들이 실망스런 한해를 보냈다면 올해는 연초부터 불기 시작한 콜센터 아웃소싱 바람으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그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작다. 서울시가 24석을 시작으로 연내에 130명선으로 인원을 확대하고, 고충처리위원회가 120석 규모인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입찰에 나온 콜센터 규모가 10석 내외로 그리 크지 않다.
2004년 1차 콜센터 아웃소싱이 진행된 한전의 경우 2월경에 고객센터 관할 사업소 별로 입찰이 진행될 계획이고, 서울 경기지역을 제외한 지방으로 콜센터를 확대하기로 한 건강보험공단의 경우 추진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예산확보와 맞물려 당분가 이루어지기는 힘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