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현대 하이스코 노조원 미행 등 불법감시 주장
민주노총, 현대 하이스코 노조원 미행 등 불법감시 주장
  • 나원재
  • 승인 2007.01.24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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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민주노총은 광주지방 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 현대 하이스코 측이 용역업체 직원들을 비정규직 노조 사무실 인
근에 상주시키고 장기간 노조원들을 감시, 사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은 현대 하이스코 측이 노조원들의 감시 및 사찰 등 구체적인 사찰 사례가 기록된 수첩을 공개했으며, 일부 노조 간부들을 미행하는 등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사찰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현대 하이스코가 합리적인 노무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양심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각한 기업윤리를 갖고 있는지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다음달 3일 전남 순천 현대 하이스코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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