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안서비스업체인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고품질 영상 전송과 녹화기능을 갖춘 차세대 통합영상관제 시스템(AMC-3000 시리즈)을 출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장 하드디스크를 통해 최대 30일분의 동영상이 저장되며, 센서가 동작하거나 고객의 비상호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안관제센터로 동영상이 실시간 전송된다. 이에 관제센터와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이 확인 가능하다. 또한 720x480 수준의 고해상도 동영상을 초당 최대 30프레임까지 지원한다.

회사 측은 관제센터에 녹화된 현장 동영상이 사후 증거로 활용될 정도로 영상품질이 높다고 설명했다.

양흥모 어드밴텍 본부장은 "지난해 영상관제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통합 영상관제에 대한 국내 보안시장 관심이 확산된 상황"이라며 "최근 무인경비 업체들의 영상관제 수요가 늘어나 본격적인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