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각종 시설관리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함으로써 경영합리화를 추구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4개분야 68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안산신는 오는 6월 1일 공단 출범 목표로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초 자본금 6억 6천만원으로 출발하는 공단은 이사장 1명, 운영본부장 1명, 비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되는 이사회와 기획예산팀 7명, 체육문화사업팀 59명, 교통시설관리팀 41명으로 구성되는 3개 팀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안산시는 이사장을 공개모집으로 선출할 것을 공시하고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시켰다.
안산시는 이번 시설관리 공단의 설립으로 시설물 관리에 따른 문제점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는 각종 시설물들을 소관부서별로 민간위탁하거나 직접 관리하고 있어 시설물의 통합적인 관리가 어려워 비용, 인력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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