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6년도 지방행정혁신 평가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원을 수상한다.
○ 행정자치부(박명재)는 18일 오후 3시 경북도청 1층 강당에서 전국 광역 부단체장 및 기초자치단체장을 비롯한 혁신관계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지방행정혁신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다.
- 이날 시상식은 평가결과 보고와 우수기관 혁신사례 보고에 이어 시상식을 갖고 박명재 장관으로부터 축하인사와 행정혁신에 대한 특강이 있다.
- 시상은 A등급을 획득한 경남을 비롯해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등 7개 광역자치단체와 영등포구, 중랑구, 천안시, 전주시, 구미시, 영암군 등 6개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여 모두 71개 기관이 표창을 받는다.
○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 지방행정혁신평가단(단장 이달곤) 주관으로 155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하여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면심사와 현장 확인을 통해 3개 부문(혁신역량, 혁신과제, 혁신체감도)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246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8일 평가결과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지방행정혁신 평가결과는 행정자치부가 2005년부터 매년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ABCDE 등 5등급으로 등급을 매겨 발표해 왔다.
- 우리 도내 시군의 평가결과는 B등급을 받은 창원, 진해, 통영, 양산, 의령, 함안, 고성,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 등 12개 기관이고, C등급은 마산, 진주,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창녕, 산청 등 8개 기관이다.
- 이번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71개 수상기관 중 경상남도와 창원, 통영, 양산, 의령, 함안, 함양, 합천 등 7개 시군이 수상을 차지, 전체 11.3%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비하면 혁신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 경상남도는 그동안 “고객과 성과중심의 지방행정 구현”의 혁신비전을 마련하고 “고객만족, 성과창출을 위한 혁신의 실행과 확산”을 정책목표로 설정, 기관장의 혁신리더십과 전 직원의 혁신 공감을 바탕으로 주민 속으로 혁신 확산, 혁신 내재화 촉진, 혁신동력 지속 창출, 혁신 실행력 강화 등 기본전략을 수립하는 등 “일과 혁신의 융합”의 대명제 아래 도정전반에 대해 행정혁신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 특히, 변화와 혁신추진협의회, 행정혁신협의회, 혁신 동아리 모임, 혁신 서포터즈, 도단위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동력을 확보하고 전국최초 SEATOPIA(미래의 남해안시대 구현)와 도정혁신 성공브랜드 REA(기업행정)시스템을 구축하였다.
- 혁신 장애극복과 혁신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4급이상 간부공무원 혁신리더십교육, 5급이상 간부공무원 특별혁신교육, 6급이하 공무원 혁신 장애 극복훈련, 5급이상 공무원의 일본 선진국 벤치마킹 연수, 도청직원 병영체험 혁신 연수 등 직급별, 분야별로 다양한 혁신교육과 체험을 실시하여 혁신실행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혁신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하여 혁신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조직구성원 담당업무 질 1단계 도약운동 전개와 조례, 포상, 공고 및 고시, 법인설립 등 105개 문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문서를 표준화하였고, 여권교부 시 우체국택배제도를 벤치마킹한 「여권교부 One-Stop 서비스」운영, 공무원 임용시험 인터넷 원서접수 시행 등 많은 혁신과제를 도출하여 해결함으로써 고객과 성과중심의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펼쳤다.
- 이렇게 하기까지 경상남도는 세계화의 조류와 급변하는 환경 속에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여 「도정 패망론」의 역발상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였고, 도지사 집무실의 「거꾸로 된 지도」는 “생각을 달리하면 미래가 보인다”의 혁신마인드를 심어 주어 경상남도가 남해안의 중심임을 강조하는 등 행정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깊은 관심도와 직원들의공감 분위기가 오늘의 성과를 이루게 된 것으로 보인다.
○ 경상남도는 올 새해에 지난해 축적된 혁신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정혁신을 고도화 시스템화하여 도민의 꿈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혁신수준도 A등급으로 지속 유지시켜 나기로 했다. 또 전 시군에 대하여는 B등급 이상 진입할 수 있도록 혁신인력과 시스템을 지원하고, 특히 혁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군에 대해 컨설팅을 통한 혁신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자 : 혁신분권과 혁신지원팀 김은철 2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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