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고졸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속보 서비스 개시’
사람인, ‘고졸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속보 서비스 개시’
  • 남창우
  • 승인 2007.01.15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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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청년실업의 55%가 대학 중퇴를 포함한 고졸 이하이다. 이런 고졸자의 취업난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정보의 소외’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각종 취업사이트의 채용공고를 보면 대졸 이상을 위한 공고와 취업정보는 흔히 접할 수 있지만 고졸자를 위해 마련된 정보는 찾기 어렵다.

고졸자들의 서러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인이 나섰다. 구직자 중심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업계 최초로 고졸자가 채용대상의 중심인 고졸자채용속보서비스’를 오픈했다.

사람인의 김홍식 본부장은 “그동안 고졸 취업자는 막상 취업을 하려고 해도 생산직과 경리직 등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이 없어 답답함을 느끼기가 일쑤였다. 고졸자채용속보서비스는 구직자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채용공고를 찾아주는 서비스”라며 “이 서비스는 고졸 구직자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졸자채용속보서비스는 고졸자가 취업 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과 고졸자를 우대하는 채용공고를 선별하여 간호조무사, 병원•행정사무직, 출동•순찰직 등 13개 분야로 나누어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동산 공인중개사 등 고졸자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이나 분야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졸자의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취업 팁’및 ‘Q&A’등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ADT캡스, 을지병원, 서울아산병원,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관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www.caps.co.kr)는 CSS출동직 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만 27세 이하, 운전 면허(1종 보통)소지자, 무술 유단자, 신장 175cm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는 2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을지병원(www.eulji.or.kr)에서는 병원접수 및 수납직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인 자로 1981년 이후 출생자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성별, 경력제한은 없다. 지원은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은 조무원 계약직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인 자로 3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16일까지 우편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www.ddmgongdan.or.kr)은 일반 8급, 기술 9급 직원을 모집한다. 1972년~1989년 출생한 자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일반직 8급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해당분야 경력이 있어야 한다. 기술 9급은 보일러산업기사,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일반 8급은 전산 능통자를, 기술 9급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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