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JASSA 日기업방문 연수 마쳐
KOSA-JASSA 日기업방문 연수 마쳐
  • 승인 2003.07.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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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인재파견협회(회장 이용훈/이하 KOSA)는 회원사소속 연수참가
자 15명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3박4일과 5박6일 일정으로
(사)일본인재파견협회(이하 JASSA) 日기업 방문연수를 실시했다.

파견법 개정과 정부의 최종 입법안 결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
미 파견개혁 요구법안이 6월 국회에 상정된 일본을 방문, 많은 관심
을 끌었던 KOSA 연수단의 일본방문은 일본인재파견협회와 사용업체(미
쓰이상사), 파견업체(맨파워재팬, 템프스탭), 그리고 ‘MK택시’ 및
‘마쓰시다 자료관’ 견학과 일본의 문화시설 탐방 등으로 이루어졌
다.

-日 파견법 26개직종 기간철폐, 제조업 허용안 통과
-JASSA, 경제단체 노동계의 조정, 중재활동까지

16일 방문단 도착 후 첫 방문지였던 ‘맨파워재팬‘에서는 자사의 파
견시스템 브리핑에 앞서 JASSA의 회장인 히로시 오노회장(맨파워재팬
대표)이 인사말을 통해 “3일전인 13일 국회에 제출됐던 파견개혁 요
구법안이 최종 통과, 26개 직종의 기간자유화, 제조업무 허용, 판매·
영업인력 3년 확대 등이 이루어졌다”며 “한국에서도 파견산업의 위
상제고와 역할을 통해 조속히 파견산업이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이를위해 양국 협회간 교류를 통해 JASSA에서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기
회가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견업주 교육과 업계관계자 상담활동 등 노동후생성 위탁사업을 전개
해온 JASSA는 파견근로자 교육훈련, 복리후생 지원, 캐리어 컨설팅,
광고출판 활동 외 일본 전경련등 경제단체와 노동계(노조)의 조정, 중
재활동 등 파견산업 관련 기관과 단체간의 연계-의견조정작업까지 펼
치는 등 방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방문 파견업체인 맨파워재팬과 템프스탭에서는 진일보된 파견업
의 규모와 위상, 글로벌한 경쟁력, 철저히 조직적인 운용시스템 등에
대한 시찰과 브리핑을 통해 연수단은 ‘국제경쟁력 차원에서 파견산업
의 정상화와 자체 경쟁력 제고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
로 전해졌다.

사용업체인 미쓰이물산에서는 기업개요에 이어 채용프로세스와 교육,
계약형태 및 운용방법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단순업무는 파견을, 전문적 업무는 아웃소싱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
다.

한편 KOSA 방문단은 이번 방문의 의미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지난 1
일 KOSA 사무국 인근 음식점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 대표인 KOSA 이용훈 회장은 “법개정 연수로 국내
보다 13년 앞선 일본은 파견업 자체가 양·질적으로 성숙된 산업이었
다. 우리에게 많은 과제와 함께 동기부여도 명확히 할 수 있는 계기였
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업계 대표와 임직원들이 이런 자리에 함
께 할 수 있도록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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