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외국인이 말하는 "코리아" 강연 시리즈 개설
KOTRA, 외국인이 말하는 "코리아" 강연 시리즈 개설
  • 나원재
  • 승인 2007.01.15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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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투자한다" KOTRA(사장: 홍기화)가 올해 1월부터 매월 코리아 강연을 시작하는 이유다.

KOTRA는 한국에 투자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투자가 창업지원센터(IKP)에서 매월 '한국알기(Get to Know Korea)'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진은 한국을 잘 아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현자클럽(Korea Wisemen Club)회원들이다. 현자 클럽 초대 회장은 제프리 존스(J.J. Jones) 전 암참(Amcham) 회장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을 알자' 라는 주제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 한국인, 한국문화, 한국 비지니스를 소개하고 그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다.

1월 강연은 제프리 존스(J.J. Jones) 전 암참 회장의 "한국 , 한국인, 한국 비즈니스", 2월 강연은 마이클 브린(M. Breen)의 "한국인"이다. 3월 강연은 연세대 외국인병원 인요한(Dr.J.A. Linton)원장의 "한국인과 그 멘탈리티", 4월 강연은 그랜드힐튼호텔 브렌더(B.Brender)사장의 "화이 낫 코리아(Why not Korea)"로 구성된다.

강사는 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한국 전문가들로 수준 높은 한국 관련 책을 쓴 저자들이다. 존스 전 회장은 "나는 한국이 두렵다", 전 브리티쉬타임즈 특파원이자 현재 홍보 컨설팅회사 사장인 마이클 브린은 "한국인을 말한다"를 린튼 병원장(한국명: 인요한)은 "내 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을 펴냈다. 15년째 한국에서 호텔을 경영해온 브렌더 사장은 한국 관광입지 해외홍보의 연사로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들에게 국내 지자체 소개를 위해 강연회와 함께 매월 한 지역씩 초청해 홍보 시간을 갖는다. 외국인들의 관심을 반영해 관광, 문화, 투자입지로서의 특별한 테마가 있는 지역을 우선 초청한다. 이는 자체 힘으로 외국에서 투자 세미나, 홍보가 쉽지 않은 국내 지자체와 외국인 투자가들을 연결해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KOTRA 김평희 투자환경개선팀장은 "KOTRA의 '한국알기(Get to Know Korea)' 는 외국인투자가에는 한국 정착 및 비즈니스 지원을, 국내 지자체들에게는 지자체 홍보를 도와줄 수 있다"며 "외국인과 한국 지자체의 교류 창구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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