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논평, 현대차 노조는 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민주당 논평, 현대차 노조는 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 나원재
  • 승인 2007.01.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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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폭력사태로 시작된 현대차 노조의 쟁의가 부분파업으로까지 이어진데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규모나 임금 수준이나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노조로서 단체행동권의 행사에 앞서 국내최고라는 명예에 걸맞게 법과 원칙은 물론 국민여론까지도 마땅히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의 이번 파업은 찬반투표, 노동위원회 조정절차 등을 무시해 절차적 적법성이 무시된 불법파업이며, 국민여론은 물론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생존권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소외감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집단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차 노조는 법과 원칙이 무시된 불법적인 파업에 박수를 보내줄 국민은 아무도 없으며,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하고, 더 이상의 실리도 명분도 찾을 수 없는 불법 파업을 중단해야 한다.

정부는 현대차의 노사협상이 더 이상의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예의 주시하고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불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7년 1월 15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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