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부문/비IT부문 노동생산성 격차가 7.9%로 전년동기 17.4%보다 완화
산업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2006년 3/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해, 4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2006년 3/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154.4(2000=100)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하여, 4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2006년 3/4분기 노동생산성 증가는 설비투자 및 수출호조에 따른 산출량(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0.9%로 크게 증가한 반면, 노동투입량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데 기인한다.
산출량(산업생산)은 기타 운송장비(25.2%),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22.6%), 전기기계·변환장치(9.2%), 자동차·트레일러(7.3%) 등의 생산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다.
2006년 3/4분기 IT부문과 비IT부문의 노동생산성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9%, 8.0% 증가하여 그 격차가 7.9%로 전년동기(17.4%p)보다 9.5%완화됐다.
기업규모별로 2006년 3/4분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 8.0% 증가하여 그 격차가 3.7%로 전년동기 10.3%보다 6.6% 완화됐다.
제조업 22개 업종 중 전년동기

2006년 3/4분기 제조업 단위노동비용(시간당 명목임금/노동생산성)은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다. 단위노동비용 감소는 노동생산성이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와 시간당 명목임금 증가율 둔화(4.8% 증가)에 기인한다.
IT부문과 비IT부문의 단위노동비용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3.5% 감소하여, 부문간 격차가 4.2%로 전년동기11.7%보다 크게 완화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단위노동비용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9%, 3.3% 감소하여, 규모별 격차가 4.6%로 전년동기7.7%보다 완화됐다.
제조업 22개 업종 중 전년동기대비 단위노동비용이 감소한 업종은 12개(전분기 11개) 업종이며, 이들 중 상위 5개 업종 ① 가죽·가방·신발(△9.7%) ② 자동차·트레일러(△8.9%) ③ 영상·음향·통신장비(△8.7%) ④ 기타 운송장비(△8.6%) ⑤ 섬유(△6.0%) 디다.
단위노동비용이 증가한 상위 5개 업종 ① 담배(14.1%) ② 컴퓨터·사무용기기(12.8%) ③ 가구·기타제조(6.7%) ④ 코크스·석유정제품(5.1%) ⑤ 의료·정밀·광학기기(4.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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