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에 특급호텔 건립을 위하여 특급호텔 부지 등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특급호텔 및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서구 마륵동과 치평동 일원 약 4만㎡의 제1·2종 일반주거 및 자연·생산녹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용도지역 변경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의 내용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공고
그동안 시에서는 광주시의 숙원사업인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하여 국내 대기업은 물론 외국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투자자를 유치하려 했으나, 초기투자비 과다와 낮은 사업성을 이유로 투자자를 끌어 들이는데 번번이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으며, 또한 구 광주고속 부지와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등에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했으나 투자자의 자본조달 차질과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무산된바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AMJ개발(주)와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에 200실 내외의 특급호텔을 건립하기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호텔 투자자인 AMJ개발(주) 측에서 건립부지에 대한 보상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주민의견 청취가 끝나는 대로 의회 승인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년도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기반 기본 인프라시설인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하여 대구시는 유통시설을 호텔건립(250실, 15층) 부지로 용도변경 해 주었으며, 창원시도 특급호텔(301실, 15층) 외에 쇼핑센터(25층)·오피스텔 2동(32층, 43층)등을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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