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승차권 우편배송서비스'는 기차표 예매를 위하여 역(驛)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직접 기차표를 우편으로 받거나 우체국창구에서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제도이다.
이용고객이 인터넷으로 철도승차권을 예약·결제 시 배송방법을 우편배송과 우체국창구 교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우편배송을 신청하면 원스톱으로 수취인 주소로 신청한 다음날 배달(일요일 제외)된다.
또한, 철도승차권 예약 시 승차권 양식에 별도의 인사말을 기재할 수 있으므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 등에 인사말도 곁들여 승차권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효를 전하는 효도상품으로써 역할을 툭톡히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도서지역이나 소외지역, 노년층에 크게 환영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국민편의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철도승차권 우편배송서비스를 다음날 오전 특급(등기취급)으로 배달하고 1건당 1,500원(시내버스 왕복요금보다 저렴)의 우편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도 이번 철도승차권 우편배송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모든 이용고객에게 내년 2월 중순까지 열차운임의 10%를 특별할인하고, 이용객 중 106명을 추첨하여 100만원권(1명), 10만원권(5명) KTX패밀리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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