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웃소싱센터 육성 콜센터등 1000개 회사 양성
중국 아웃소싱센터 육성 콜센터등 1000개 회사 양성
  • 김상준
  • 승인 2006.12.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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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국자본 유치전략이 '공장 유치'에서 '서비스센터 유치'로 변모했다. 후지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11일 "중국 정부가 2010년까지 10개 도시를 외국기업 서비스위탁(아웃소싱) 전진기지로 건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00대 다국적기업에서 연구기술 개발, 시장 조사, 디자인, 콜센터 등 서비스위탁을 받아 1000개 중대형 중국 서비스위탁회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외국기업 서비스위탁 전진기지로는 1단계로 상하이 다롄 시안 선전 청두 등 5개 도시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는 환경오염ㆍ에너지




소비ㆍ무역마찰 등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변화로 풀이된다.

중국은 11차 5개년 계획(2006~2010년) 기간에 외국기업 서비스위탁을 통한 수출 규모를 4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서비스위탁 시장 규모는 현재 3000억~500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2008년에는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서비스위탁에 따른 중국수출은 지난해 9억달러에 그쳤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광저우 난징 항저우 청두 지난 등 5개 도시를 '국가소프트웨어 수출기지'로 추가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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